‘어마그’ 배우 진기주가 “시청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감사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진기주는 소속사 에프엘이엔티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드라마를 새롭게 분해했다 조립하고, 모든 회차의 대사를 기억하고, 사이 사이 행간을 모두 채워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우리 드라마가 최종적으로 완성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이하 어마그)는 지난 20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진기주는 극중 주인공 백윤영 역을 맡아 농도 짙은 감정 연기와 깊은 울림을 주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특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이로 인한 스릴러부터 로맨스, 추리까지 다양한 감정의 변주를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촘촘하게 담아내며 '인생캐'를 경신해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에이핑크 정은지, 이틀 간 ‘라디오쇼’ 스페셜 DJ 출격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DJ 박명수의 자리를 대신해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라디오쇼’ 스페셜 DJ로 나선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정은지가 21일~22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스페셜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앞서 정은지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2년 8개월 간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진행을 맡아 ‘?디’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이후 1년 4개월만에 스페셜 DJ로 등장하는 만큼 안정감 있는 진행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쳐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은지는 데뷔 12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지난 4월 미니 10집 ‘SELF(셀프)’와 활동곡 ‘D N D(디 앤 디)’로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여전한 ‘레전드 인기’를 자랑했다.
또 지난해 11월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를 통해 세대초월 명곡들을 소화하며 K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tvN ‘블라인드’ 등에서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강렬한 ‘만능 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은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KBS Cool FM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89.1MHz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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